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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외제차) 관리법

중고 수입차(외제차)를 사는 방법은 유튜브를 비롯한 많은 매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구매 후 중고 수입차(외제차)를 어디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중고차를 구매하여 지금까지 잘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 수입차(외제차) 상태 진단

웬만한 메이저 업체를 통해 중고 수입차(외제차)를 구매한다면 딱 2가지 상황으로 나뉠 것입니다.
1.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2. 보증기간이 끝난 경우
1번의 상황이라면, 이 글을 계속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중고 수입차(외제차)를 구매 후, 해당 브랜드로 차를 가져가 정밀 진단을 받으시면 됩니다. 당연히 진단의 결과에 따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면 됩니다.


이 글은 2번의 상황인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주행거리가 굉장히 짧았지만, 연식이 오래되어 가격은 매력적이었는데, 보증기간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차를 좋아하긴 해도,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미션오일 등에 대한 전문지식도 부족해 늘 정비 업체로부터 소위 말하는 눈탱이를 맞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공임나라

공임이란 간단히 말하면 인건비를 뜻 합니다. 공임나라는 표준 공임비가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각 정비마다 금액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서 일차적으로 저처럼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에게 큰 안도가 됩니다. 그전에 정비업체를 가면, 도대체 정비사께서 어떤 작업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부르면 부르는 대로 값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임나라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부품이나 엔진 오일 등을 직접 사서 가도 됩니다. 즉, 공임나라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수입차 부품이나 오일류 등을 열심히 찾아보고 공임 나라로 배송을 보내 공임비만 주고 수리를 한 경험이 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 똑같은 제품도 공임나라에서 사서 하는 게 더 싸기도, 계속 알아보기도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대한민국에 수입차가 정말 많습니다. 그에 따라 서드파티 시장도 전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커져서 금액적으로도 국산차와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공임나라

 

또한,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공임나라 지점도 많아 방문을 위한 접근성도 굉장히 편한 편입니다. 그간 공임나라를 이용했던 기억을 돌아보니, 처음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고 부품도 사갔었습니다. 지금은 전화로 예약하고, 부품은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공임나라를 통해 3번 엔진 오일을 교환했고, 윈터 타이어도 겨울마다 교체해 주며,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를 해줬습니다. 가격은 차종마다 다를 텐데 저는 BMW여서 그런지 국산차에 비해 살짝 비싼 수준입니다.

중고 수입차(외제차)는 사는 것만큼이나 사고 나서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저처럼 차량 관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께서 공임나라를 잘 활용해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차량 관리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